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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도마에 미세플라스틱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도마를 사용하는 방법 / 도마 관리방법, 세척방법, 도마 종류별 사용용도

Jo0Jo0 2024. 11. 1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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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 속 지식을 소개하는 정보 큐레이터 J입니다.

도마는 주방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사용하는 기본적인 도구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가볍고 관리가 쉬워 많은 가정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플라스틱 도마가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이 음식으로 유입되어 섭취될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체내에 축적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플라스틱도마와 유해성, 최근 관련 연구들, 대체 도마를 알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모든 종류의 도마를 보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을 알려드리면서, 도마재질별 관리 방법과 교체시기 등에 대해 상세하게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1. 도마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도마는 식재료를 직접 다루는 도구인 만큼,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 번식과 유해 물질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칼집이 생긴 부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세척과 살균이 필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온수로 도마를 충분히 씻어내고, 아래 방법을 통해 추가 소독을 해주면 좋습니다.

  • 소독제 사용: 주방 세정제나 식초(1:1 비율로 물에 희석)를 사용해 도마를 닦으면 효과적인 세균 제거가 가능합니다. 도마 표면에 소독제를 분사한 뒤 5~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소독 효과를 극대화한 후,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궈 세정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 열탕 소독: 내열성이 있는 도마는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1~2분간 담그거나 헹구는 열탕 소독도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플라스틱 도마는 고온에서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뜨거운 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식기세척기가 있다면 고온 살균 기능을 활용해 도마를 세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한 재질인지 꼭 확인하세요.

 



 

2. 도마의 재질특성별 사용 구분


도마는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교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또한 도마의 재질 특성을 고려하여 식재료별로 구분해서 사용하여, 각 재질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용도별로 나누는 것도 좋지만, 도마의 특성에 맞게 사용해 보세요.
 
나무 도마
나무 도마는 칼날 손상이 적고, 채소나 과일을 자를 때 천연 항균 특성 덕분에 세균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기를 많이 머금는 편이라 생고기나 생선류 대신 채소, 과일류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물기 많은 채소는 자른 후 바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시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스테인리스 도마
스테인리스 도마는 매우 단단하고 표면에 칼집이 거의 나지 않으며, 세균 번식이 어려운 재질입니다. 이 때문에 생고기, 생선과 같은 육류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물이나 육즙이 묻어도 관리가 쉬워 세균 번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사용 중 소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매트를 도마 아래 깔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리콘 도마
실리콘 도마는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고, 탄성이 있어 칼날 손상이 적기 때문에 빵, 치즈, 삶은 채소 등 다양한 재료를 자르기에 적합합니다. 열탕 소독이 가능해 위생 관리가 쉽지만, 너무 날카로운 칼을 사용할 경우 표면 손상이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러운 칼질에 주로 활용해 보세요.
 
합성 도마
합성 도마는 대개 플라스틱과 천연 섬유가 결합된 형태로, 내구성이 좋고 물에 강합니다. 세균 번식 위험이 비교적 낮아 다목적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합성 도마는 칼집이 잘 나지 않아 생고기와 채소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표면에 칼집이 많아지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도마에 따른 주기적인 교체시기
 

도마 표면에 많은 칼자국이 남거나 긁힌 자국이 깊다면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도마 재질에 따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할 기준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도마의 교체 시기는 주로 사용 빈도와 관리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아래의 기준을 참고하시면 좀 더 실용적으로 도마 교체 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무 도마
나무 도마는 표면에 깊은 칼자국이 나거나 곰팡이 자국이 생기면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관리하면서 사용하면 2~3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 도마에 곰팡이가 생겼거나 음식 냄새가 배어 빠지지 않는다면, 교체 시기가 다소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또, 나무 도마는 주기적으로 오일을 발라 보습을 유지하면 표면 손상을 늦출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도마
스테인리스 도마는 내구성이 높아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표면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이 나거나 사용 중 미끄러짐이 심해질 경우 교체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년 이상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으나, 음식물이 닿는 도마인 만큼 정기적인 소독과 세척 후 상태를 확인하여, 눈에 띄게 마모되거나 심한 흠집이 보이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리콘 도마
실리콘 도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탄력이 약해지고 표면이 얇아질 수 있으며, 칼집이 깊게 나거나 표면에 손상이 많아지면 교체해야 합니다. 실리콘은 비교적 세균 번식이 적지만, 칼자국에 색소나 냄새가 배어 지워지지 않는 경우 위생상 좋지 않기 때문에 1~2년 정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착색이나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 도마
합성 도마는 플라스틱과 천연 섬유가 혼합된 제품이 많아 내구성이 강한 편이지만, 플라스틱 소재가 일부 포함되어 있다면 칼집이 깊어지면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올 수 있습니다. 표면에 심한 칼자국이 많이 생기거나 도마가 휘기 시작하면 1~3년 내외에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합성 도마도 재질에 따라 관리 상태가 다를 수 있어, 주기적인 세척과 살균으로 상태를 점검해 주세요.

 

4.4 건조와 보관

 

모든 도마는 사용 후 완전히 건조하여 보관해야 세균 번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 도마는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플라스틱 도마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합니다. 도마를 세워두는 보관함을 이용하면 건조와 보관이 더 용이합니다.



도마의 재질에 따른 관리방법 잘 확인하셨나요?
지금까지 정보 큐레이터 J였습니다.
다음에도 일상 속에서 유용한 지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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